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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마당만 밟는 성도들을 살려라

by 예즈덤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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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마당만 밟는 성도들을 살려라

 

 

교회마다 대부분 주일예배 한 시간에 목숨을 건다. 어떻게 하든지 주일 하루만이라도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면서 신앙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다 보니 목회자들은 주일 하루 예배에 온힘을 쏟고 30분 설교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승부를 건다. 주일 예배 시간이 성도들을 만나는 유일한 신앙을 유지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점점 성도들의 신앙은 주일예배 한시간으로 만족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주일 아침이 되면 주변의 교회 앞 도로는 주차장이 되어 사람들로 가득하다. 예배후에는 밀물처럼 빠져 나가는 성도들을 본다. 이렇게 수십년 다니는 성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세상에 나가 말씀대로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듣기만 하면 교만하고 어리석어진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을 좋아하는 팬은 될지라도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는 되기 어렵다.

 

지금 우리 교회구조는 예배로만 만족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되면 삶의 변화를 이루기 어렵다. 물론 마음으로 결단하고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을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은혜는 얼마 지나면 휘발유처럼 교회 밖으로 나가는 순간 사라진다. 당장 세상에서 살아 가려면 말씀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 일단 우리의 몸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계속되면 신앙과 생활은 분리될 수밖에 없다. 바리새인처럼 외식하거나 형식주의 신앙으로 자리 잡게 된다. 늘 마음으로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즐거운 삶을 살기 어렵다. 설교를 들을 때는 일시적인 즐거움과 만족을 얻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설교를 좋아한다. 마치 교회에 와서 링겔을 맞고 잠시 영양을 보충하는 것처럼 교회생활을 한다.

 

이것은 주로 주일예배와 설교 의존형 신자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이다. 마음으로는 깨달음이 와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지만 실제 삶에서 실천은 어렵다. 세상에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늘 죄책감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교회에 와서 듣는 설교는 위로를 주는 말씀이 특별히 와 닿는다. 그런 방식으로 반복되면 믿음의 성장이 어렵다. 이런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이 늘 부드러운 음식만 좋아 한다. 말씀을 스스로 직접 먹는 일이 어렵다. 작은 일에도 실족하고 교회를 쉽게 떠난다. 이런 성도는 교회에 잘 정착하지 못하고 매주일 이리저리로 떠도는 이동교인이나 익명교인이 된다. 듣고 배운 말씀을 가르쳐 지켜 행하는데 까지 나가기 어렵다. 편하게 설교 듣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성도들은 이런 과정속에 반복된 삶을 산다.

 

 

 

 

교회가 이런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면 안된다. 익명성을 갖고 자기중심의 신앙생활 하는 구조를 빨리 바꾸어야 한다. 이것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방치하는 것과 같기에 그냥 넘기면 안된다. 어떻게 하면 한 생명을 말씀을 지켜 행하는데 까지 이르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한국교회의 과제는 이 방법과 틀과 구조를 복음으로 새롭게 하는데 있다. 방식의 변화는 곧 본질의 변화다, 성도들의 옛 방식을 바꾸는 일이 같이 일어나야 한다. 물론 평생 길들여진 삶의 양식을 바꾸는 것은 혼자 힘으로 어렵다. 이것은 교회공동체와 함께 하면서 서로 도움을 받아 연락하는 일이 필요하다. 개인으로 맡기면 실천하는 것은 거의 어렵다. 실천은 훈련이 뒤 따라야 가능하다. 구체적인 삶의 양식을 배우고 그것을 체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말씀을 행하는데 까지 나갈수 있다.

 

잘못된 옛 방식을 바꾸는 일은 개인적인 만남과 가르침이 뒤따라야 실천이 가능하다. 많은 대중을 모아놓고 설교 하나로 그들의 삶의 방식까지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만남을 통해 복음적인 방법을 배우고 체득시켜야 된다. 이것을 이루려면 지금과 같은 주일 예배 한 시간으로는 부족하다. 주일 외에도 각자와 만남을 갖고 자기 훈련을 할 때 가능한 일이다. 예수님의 제자훈련 방식도 이와 같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런 방식으로 사도들이 수고하여 결국 일곱 제자들이 나왔다. 그런데 우리는 왜 성경방식을 포기하고 지금처럼 대중적인 설교로만 삶의 변화를 꿈꾸고 있을까? 오천명의 무리가 어느날 예수님을 떠난 것처럼 성도들이 썰물처럼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지금 유럽교회가 이렇게 된 대표적인 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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