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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스토리

한국의 하브루타, 모양만 하브루타

by 예즈덤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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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의 하브루타는 뿌리가 없는 모양만 하브루타다

 

하브루타교육을 적용할 때 하브루타 근본 뿌리의 이해가 부족하면 유대인사회에서 공부하는 하브루타 방식의 공부법이 곧 유대인교육법으로 오해할수 있는 문계점이 있다. 그런 이유로 지금 우리나라 하브루타는 거의 방법론으로 확산 되면서 처음의 하브루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지금이라도 하브루타의 바른 원리와 방향을 다시 재정립이 필요하다. 지금은 무엇이든지 하브루타 이름만 붙이면 하브루타 교육이 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에 하브루타 교육에 관련 책들이 330권이 소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어떤 교육을 소개했을 때 이렇게 3000여가지 방안으로 책으로 나오게 된 경우가 흔치 않다. 이것은 그만큼 한국교육이 무언가 새로운 방안에 목말라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점검 해야 할 부분은 유대인 하브루타 교육을 소개할 때 서로 짝을 지어 질문과 토론하는 방식을 소개한 정도가 전부인데 어떻게 이런 반응이 나타났을까 하는 의문감이 든다. 내용적으로 보면 특별한 방법론이 기존 교육법과 색다르게 아닌데 어떻게 이런 모습이 일어났을까?

 

 

한국에서 하브루타가 열풍이 분 이유

 

몇 가지 요인이 있다. 그중에 하나는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고 누구나 시작하면서 경험할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질문의 힘 자체가 갖는 효과를 경험하면서 이것이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고 본다. 이것은 하브루타의 강점이라기 보다는 본래 질문 자체가 갖는 힘이 나타난 때문이다. 다만 우리는 그동안 질문의 힘을 경험하지 못하다가 하브루타란 이름으로 질문을 경험하면서 나타난 소통의 위력을 접하게 된 것이다. 하브루타를 소개한 책을 보면 거기에 유대인만이 가지는 특별한 질문의 노하우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님에도 힘을 발휘한 것은 질문 자체의 힘을 발견한데 원인이 있다.

 

필자는 하브루타가 소개되기 전 30여년부터 질문의 힘을 발견하고 성경을 질문방식으로 공부해왔다. 그 질문의 힘은 질문 자체가 갖는 숨은 힘이다. 질문 방식으로 교재를 집필해왔고 그 결과 300여권의 많은 성경교재를 출간했다. 마치 탈무드가 질문으로 구성된 것과 같은 경험을 필자도 같이 오고 있었기에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이미 경험하고 있었다. 설명이 아닌 질문으로 어려운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때부터 즐거운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고 지금 25년이 넘게 유대인의 예시바와 같은 성경학교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그것은 질문이 가지는 그 자체의 힘의 효과 때문이다. 우리가 그동안 이것을 알지 못한 것은 질문을 통한 즐거움과 효과를 체득해 보지 못해서다.

 

 

하브루타란 이름으로 살아난 한국인의 숨은 저력

 

 

하브루타란 이름으로 질문을 서로 하는 방법은 유대인 하브루타의 특별한 방식이라기 보다는 이미 우리속에 있는 질문의 위력이 하브루타를 통해 발견되고 각자 경험하게 되었다. 이런 점에서 질문의 힘을 경험하게 한 것은 한국에 소개한 하브루타의 공헌이라 생각된다. 이런 이유에서 그동안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던 질문방식의 교육이 하브루타를 통하여 수면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움직였다고 본다.

 

그러다 보니 하브루타의 본래 방법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질문으로 접근하고 효과를 보면 하브루타란 이름을 사용하면서 일종의 마케팅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한국에 소개된 하브루타는 특별하게 내용이 없는 질문의 방식을 소개한 정도가 오히려 지금 하브루타 교육을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게한 원이이었다. 특별하게 하브루타를 공부하지 않아도 질문에 누구나 이름만 붙이면 하브루타를 사용할수 있는 길을 열러준 것이다. 현상으로 보면 강점으로 볼수 있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실체 없는 하브루타가 되게한 부정적인 모습을 함께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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